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원인, 진단, 치료 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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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원인, 진단, 치료 및 예방

by 바름바름바름 2025. 6. 27.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원인, 진단, 치료 및 예방 완벽 가이드

손목터널증후군은 현대인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주부,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잦은 사람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과 예방 방법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 원인,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손목터널(수근관)은 손목 앞쪽 피부조직 아래에 뼈와 인대로 이루어진 작은 통로입니다. 이 터널 안으로 9개의 힘줄과 정중신경이 지나갑니다. 정중신경은 손과 손가락의 감각과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여러 원인에 의해 손목터널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신경 압박으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가장 흔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과 손가락의 저림 및 통증: 특히 엄지, 검지, 중지, 그리고 손바닥 부위에서 저림과 통증이 느껴집니다.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손목 통증: 손목 부위에 뻐근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손의 감각 저하: 손가락 감각이 무뎌지거나, 뜨겁고 차가운 것을 구별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악력 감소: 물건을 쥐는 힘이 약해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게 됩니다. 젓가락질이나 글씨 쓰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 운동 기능 저하: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부자연스러워지거나, 단추를 잠그는 등의 섬세한 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팔꿈치 통증: 손목에서 시작된 통증이 팔꿈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고, 갑자기 심해지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고 강도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반복적인 손목 사용: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가사 노동, 악기 연주 등 반복적인 손목 사용은 손목터널 내부 압력을 증가시켜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 잘못된 자세: 구부정한 자세나 삐딱한 자세로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 손목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져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임신: 임신 중에는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면서 손목터널 내부 압력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비만: 과체중은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켜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류마티스 관절염: 이러한 질환들은 신경 손상을 유발하거나, 손목터널 내부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손목터널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손목 부상: 과거 손목 골절이나 염좌 등의 부상은 손목터널 구조를 변화시켜 신경 압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진단

손목터널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단합니다.

  • 병력 청취: 의사는 환자의 증상, 직업, 생활 습관, 과거 병력 등을 자세히 확인합니다.
  • 신체 검사: 의사는 손목과 손가락의 감각, 운동 기능, 통증 유발점 등을 확인합니다. Phalen test(팔렌 검사)와 Tinel sign(티넬 징후)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하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팔렌 검사는 양쪽 손등을 맞대고 손목을 90도로 꺾은 자세를 1분 동안 유지했을 때 손 저림이 심해지는지 확인하는 검사이고, 티넬 징후는 손목터널 부위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손가락으로 저린 느낌이 확산되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신경전도 검사: 신경전도 검사는 신경의 기능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손목터널을 지나는 정중신경의 전도 속도를 측정하여 신경 압박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근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는 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신경 손상으로 인해 근육 기능이 저하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X-ray 검사: 손목 골절이나 관절염 등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X-ray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의 심각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

  • 휴식: 손목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 냉찜질: 통증과 부기를 완화하기 위해 냉찜질을 합니다. 15~20분씩 하루 2~3회 시행합니다.
  • 약물 치료: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사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 보조기 착용: 손목 보조기를 착용하여 손목을 고정하고, 신경 압박을 줄입니다. 특히 밤에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물리 치료: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도수 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손목 기능을 회복합니다.
  • 주사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나 히알루론산 주사를 손목터널 내에 주입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신경 압박을 줄입니다.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로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수술은 손목터널을 넓혀 정중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수술 방법은 크게 개방형 수술과 내시경 수술로 나뉩니다. 개방형 수술은 손목 부위를 절개하여 손목터널을 넓히는 방법이고, 내시경 수술은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손목터널을 넓히는 방법입니다. 내시경 수술은 개방형 수술에 비해 흉터가 작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손목터널증후군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지키면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자세 유지: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의자에 바르게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여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입니다.
  • 규칙적인 스트레칭: 손목과 손가락 스트레칭을 꾸준히 합니다. 손목을 돌리거나, 손가락을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 작업 환경 개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편안한 위치에 배치합니다.
  • 적절한 휴식: 장시간 작업 시 1시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하고, 손목을 마사지해줍니다.
  • 손목 보호대 착용: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여 손목을 보호합니다.
  • 체중 관리: 과체중은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건강을 유지합니다.

FAQ

Q: 손목터널증후군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손목터널증후군을 방치하면 통증과 저림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손 근육이 위축되어 영구적인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Q: 손목터널증후군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나요? A: 네, 손목터널증후군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잦은 직업에 종사하거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Q: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기간은 증상의 심각도와 치료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수 주 내에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Q: 손목터널증후군에 좋은 운동은 무엇인가요? A: 손목터널증후군에 좋은 운동은 손목과 손가락 스트레칭입니다. 손목을 돌리거나, 손가락을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면 손목터널 내부 압력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손목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